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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에이미(36·본명 이윤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90kg까지 체중이 늘어 난 근황을 직접 알렸다.
에이미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엄청 살찌움. 같이 살 빼보자 #90kg #셀프실험"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하나는 다리 측면을 촬영한 사진이고, 다른 하나는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이다.그는 체중이 많이 는 모습을 공개하며 일부러 살을 찌웠다고 밝혔다. 과거와 다르게 확연히 살이 오른 모습에 에이미는 단숨에 여러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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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에이미는 2012년 11월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으나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9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지난 2015년 법무부를 통해 출국 명령 처분을 받았으며,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출국 명령 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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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는 강제 출국 2년 만인 지난해 10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시적으로 입국했다. 에이미는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주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 신청을 냈고 5일짜리 체류 승인을 받았다. '악녀일기' 방송이 종영한 지 1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에이미는 뜨거운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