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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라이프' 이동욱과 조승우의 반전美가 포착됐다.
한때 파업까지 불사하며 반발했던 의료진은 숫자 위주로 재편된 현실에 무감각해졌고 자본의 지배에 잠식되어갔다. 이보훈(천호진 분)의 뜻을 이어가려던 예진우(이동욱 분)와 주경문(유재명 분)의 고민도 깊어졌다. 그런 가운데 응급실로 들어왔다 사망한 환자를 두고 예진우와 오세화가 팽팽하게 대치하면서 범상치 않은 사건의 서막이 펼쳐졌다.
한층 치밀해진 '라이프'에서 긴장감의 축을 담당하는 이동욱과 조승우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잡아끈다. 신념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예진우의 카리스마 대신 주위까지 환히 밝히는 꽃미소를 발산하는 이동욱과 매번 강아지와의 찰떡 케미로 댕댕美를 뽐내는 '덮승우'의 훈훈한 매력이 광대 미소를 유발한다.
'라이프' 제작진은 "병원 내부를 넘어 사회 전체로 확장된 문제의식을 담아내며 예진우와 구승효의 대립도 치열해진다. 변화하는 두 사람의 모습 역시 깊이감을 더할 예정. 더 뜨겁게 부딪칠 이동욱과 조승우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프'는 오늘(27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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