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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아이' 감독 "시나리오부터 최무성·김여진·성유빈 생각, 캐스팅 기쁘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8-23 16:47


배우 김여진이 23일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살아남은 아이'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살아남은 아이'는 아들이 죽으면서 살려낸 아이, 그 아이를 만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 등이 가세했고 신동석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용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8.2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신동석 감독이 배우들 캐스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살아남은 아이'(신동석 감독, 아토ATO 제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의 캐스팅에 대해 "시나리오를 떠올렸을 때 처음 생각했던 배우들도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 배우였다. 그래서 캐스팅이 됐을때도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 분이 연기를 잘하신다는 건 잘 알았지만 세 인물의 감정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고 다루는게 중요한데 세 배우의 앙상블이 좋을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살아남은 아이'는 아들이 죽고 대신 살아남은 아이와 만나 점점 가까워지며 상실감을 견디던 부부가 어느 날, 아들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뿐 아니라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초청·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 신예 연출자 신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이 출연한다. 8월 30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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