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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는 8월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상류사회>의 두 주연배우 박해일, 수애가 <엘르>와 함께 한 화보가 공개됐다.
논현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두 배우는 묘하게 닮은 분위기와 내공 깊은 '눈빛'으로 스토리가 느껴지는 색다른 흑백 화보를 완성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박해일과 수애는 똑같은 블랙 터틀넷을 입고 서로의 손을 겹쳐 잡으며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화이트 수트를 입은 수애의 무릎에 박해일이 얼굴을 기댄 모습이 친밀해 보이면서도 둘의 관계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수애는 차분한 이미지와 달리 그간 작품 속에서 강인하고 열정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것에 대해서 "신인 때는 내 결핍으로 인해 외유내강 형의 인물을 의도적으로 추구한 면이 있다. 지금도 더 단단해지기 위해 연마하는 중이다. 배우로서의 도전 의식은 늘 갖고 있다. 흥행 여부나 성패와 상관 없이, 늘 그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배우 박해일과 수애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와 <엘르> 웹사이트(elle.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