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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고승재가 1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부산 여행 2일차를 맞았다.
슈퍼에 도착한 승재는 빠른 속도로 음료수와 간식을 구매했다. 승재는 돌아오는 길에서 만난 어르신들에게 음료수에 빨대까지 꽂아 나눠드렸고 신중하게 고른 간식까지 나누며 꼬마 천사로 변신했고 다시 등대로 돌아와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음료수를 나눠 드렸다. 나머지는 아빠랑 먹으려고 안 먹었다"면서 끈끈한 의리를 보였다.
이어 해운대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향한 고고부자는 화려한 야경을 바라보며 부산 여행을 마무리했다. 피시 앤 칩스를 처음 먹어본 승재는 승재가 직접 먹여달라는 고지용의 부탁에 "아빠가 무슨 아기냐"라고 되물으며 다시 티격태격했다. 승재는 아빠와는 싸우면서 엄마와 싸우지 않는 이유에 "엄마가 너무 좋아서 안 싸운다. 아빠도 좋지만 조금 좋지 않다"라며 고지용을 서운하게 했다.
승재는 "승재에게 아빠는 어떤 사람이냐"는 고지용의 질문에 "멋진 가장이자 내가 사랑하는 친구. 우주만큼 좋아한다"라고 말했고 고지용은 "승재가 아빠를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승재를 사랑한다"고 말해 변함없는 부성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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