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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은숙의 우여곡절 많은 인생사가 공개됐다.
17일 밤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능금 아가씨로 데뷔한 배우 이은숙의 인생사에 대해 다뤘다.
일주일간 전라북도 고창에 납치된 이은숙은 남자의 어머니가 숨겨둔 비상금을 갖고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돌아온 뒤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이은숙은 친정에서도 쫓겨났고, 결국 다시 만난 그 남자에게 임신 사실을 알린 후 함께 살게 됐다.
하지만 이은숙은 모진 시집살이에 남편의 외도까지 이어지자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아들과 단둘이 살게 된 이은숙은 김 굽는 기계를 개발하며 큰돈을 벌게 됐다.
그러나 이은숙의 시련은 계속됐다. 사업 번창을 비는 무속인 고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신내림 예언을 받게 된 것. 이은숙은 신내림을 거부했지만 끝내는 무속인의 길을 택했다. 현재 무속인으로 활동하는 이은숙은 "무속인이 된 것을 후회한 적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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