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장미희가 유동근에게 치매 사실을 숨겼다.
이미연은 치매 증상을 숨겼다. "잠시만 시간을 갖고 싶었어. 나 당분간 우리 집에 있을게. 결혼 준비는 좀 천천히 하자"라고 거짓말했다. 박효섭은 이미연의 말에 의구심을 품으며 돌아섰다.
박현하(금새록)는 웨딩숍으로부터 이미연이 입고 간 드레스를 배상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를 알게 된 박효섭은 이미연을 찾아가 "드레스를 입고 왜 네가 집으로 왔어?"라고 따져 물었다. 이미연은 또 한 번 거짓말로 둘러댔다.
한편 최동진(김유석 분)은 양학수(박상면 분)와 손을 잡고 전부인 이미연(장미희 분)의 돈을 빼앗기 위해 모의했다.
심지어 최동진은 우연히 이미연의 치매 증세를 확실히 알게 돼 극의 긴장감이 형성됐다. 이미연이 그의 앞에서 "아저씨는 누구세요?"라며 "저 스물넷이에요"라고 말하며 이상 증세를 보인 것.
한편 박재형(여회현 분)과 연다연(박세완 분)의 키스가 드디어 성공했다. 스터디 룸에서 데이트를 하던 두 사람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핑크빛 무드가 형성됐다. 그러나 키스하기 직전 박재형이 '스터디룸에서 스킨십 금지'란 안내문을 보게 돼 서로 화들짝 놀라며 떨어졌다.
이후 두 사람은 연다연 아버지를 만났다. 박재형과 헤어지라며 윽박지르는 아버지에게 연다연은 차키와 카드까지 반납하며 사랑을 선택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에 성공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