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 tvN 토일극'미스터 션샤인'이 김태리의 가슴 아픈 사부곡에 힘입어 전채널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눈물을 흘리면서 애신은 "내 눈매가 꼭 아버님을 닮았다고...고집 부릴 때가 특히 아버님 얼굴이라고...함안댁도 내 어머님의 얼굴은 모르니 내 얼굴에서 아버님을 빼면 어머니 얼굴일 거라고"라며 생김새조차 모르는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애통함을 내비쳤다. 그리고 애신은 "이분이오. 내 아버님...알 수 있소"라면서 떨리는 손가락으로 상완의 얼굴을 정확하게 짚고는 오열을 터트렸다.
이후 사진 속 한 사람이 자신을 습격해 현장에서 잡았다는 유진에게 애신은 "이리 사진을 찍었다는 건 아버님의 친우라는 건데. 귀하를 왜?"라고 당혹스러워했다. "가장 쉬운 해석은 이들 중 누군가가 친우들을 배신했을 경우요"라는 유진에게 애신은 밝혀지는 게 있으면 알려달라며 "부탁하오. 내가 부모님에 대해 물을 수 있는 이가 현재로선 유일해서"라고 걱정스런 표정을 지어 불안감을 드리웠다.
이에 '미스터 션샤인' 13회분은 평균 13.3%, 최고 14.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도 평균 8.4%, 최고 9.4%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남녀 10~50대 전연령 시청률은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