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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선을 넘는 녀석들' 김구라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뜻밖의 닮은 꼴 캐릭터를 찾았다. 알고 보니 그의 이름 '구라'와 싱크로율 100%인 '피노키오'로 변신했다고 전해져 그의 변신한 모습에 궁금증을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구라는 선녀들과 함께 피렌체 거리 한 곳에 놓인 피노키오 판넬을 우연히 발견했다. 포토그래퍼를 자처한 솔비가 인증샷을 찍어주겠다며 자처했고, 김구라는 자신의 이름이 피노키오와 연관성이 있다며 흔쾌히 피노키오로 변신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구라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피노키오로 변신한 뒤 솔비에게 "솔비야 네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라고 재치 넘치는 '구라' 멘트까지 던지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김구라는 미켈란젤로의 대표 작품인 다비드상의 실물을 영접하고는 감동 브레이커 답지 않은 폭풍 감탄사를 쏟아냈다고 전해져 그를 감동시킨 다비드상의 실물은 어떨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피노키오가 탄생한 피렌체에서 깜짝 피노키오로 변신할 김구라의 모습은 오늘(1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발로 터는 세계여행 '선을 넘는 녀석들'은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글로벌 이슈까지 들여다 보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이다.
실제 발로 거닐며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행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시청자와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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