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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남능미 손자 권희도의 좌충우돌 운전 연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기획 임남희, 연출 황순규 등)'가 가족들의 운전을 책임져 온 할아버지의 고생을 덜어 드리기 위해 운전면허에 도전한 배우 남능미의 손자 권희도의 좌충우돌 운전면허 도전기가 펼쳐졌다.
권희도는 대망의 운전면허 시험 날, 시작과 동시에 펼쳐진 감점 퍼레이드로 지켜보던 이들까지 마음 졸이게 했다. 다행히 70점 커트라인에 73점으로 합격했다. 그는 "될 놈은 된다"며 기쁨을 표출했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뒤 희도는 맛있는 고기를 먹으며 합격의 행복을 만끽했다.
이어 손자를 위해 운전 연수에 나선 남능미 부부의 모습도 공개됐다. 스튜디오의 MC들은 "가족이 운전연수를 하면 싸움 난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희도는 서툰 실력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운전대를 잡아 남능미 부부를 경악하게 했다. 남능미는 "권기사 달리시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손잡이를 잡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충돌 사고가 날 뻔하자 할아버지 정영모는 손자를 째려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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