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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0년 전 발생한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 침묵한 목격자 그리고 단 한 명의 생존자
족적, 지문, 유전자 등 범인에 대한 뚜렷한 과학적 증거도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이 유일하게 기대했던 것은 바로 범인을 목격한 할아버지 허 씨의 기억이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허 씨는 범인에 대해 의문의 진술을 하고 이를 번복하다 어느 순간부터 침묵한 채, 사건 발생 84일 후 세상을 떠나고 만다.
오는 18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0년 전 발생한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을 재구성하고, 가족과 주변인들의 증언과 사건 기록과 전문가 분석을 바탕으로 남겨진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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