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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유지태와 이요원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의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유지태는 남자주인공 '김원봉' 역을 맡았다. 김원봉은 불 같은 가슴과 거침없는 행동력을 가진 의열단단장. 탁월한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대한민국 모든 드라마의 캐스팅 0순위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유지태가 첩보 멜로 '이몽'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요원은 여자주인공 '이영진' 역으로 분한다. 이영진은 낮에는 외과의사, 밤에는 독립군 밀정이라는 두 얼굴을 가진 여인.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이영진이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요원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유지태와 이요원의 캐스팅을 최종 확정한 '이몽'은 MBC '태왕사신기',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했던 윤상호 감독과 KBS'아이리스', '아이리스2'등 강렬한 드라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10월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한다.
더욱이 '이몽'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기획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민족 영웅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이몽'을 향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일제강점기 첩보 멜로 '이몽'은 2019년 전 세계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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