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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라이프' 이동욱이 예측 불가능한 전개 속 쫄깃한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진우가 끝까지 부정하자, 태상은 "너희 형제, 공사 구분 확실해서 좋네? 홀어머니가 그건 또 제대로 가르쳐줬나봐?"라며 비아냥댔고, 순식간에 진우의 눈빛이 돌변했다. 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던 진우의 눈빛 변화는 극의 흐름을 순식간에 바꾸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후 태상의 집무실에 나온 진우는 선우에게 '왜 네가 왔어. 왜 말 안 했어'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선우는 '내가 심사를 올 거라고 하면 형이 계획을 바꿀지도 모르니까'라고 답했다. 사실 이번 심평원 현장 조사는 진우의 계획으로 인해 이루어졌다. 태상을 과다 관절치환으로 민원 투고함으로써, 그가 병원장 입후보에서 떨어지기를 바란 것. 조용히 대담한 진우의 행동으로 인해 또 다시 새 국면에 접어든 상국대학병원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동욱이 출연하는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는 오늘(14일, 화) 밤 11시에 8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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