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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윤나무 풀려났다…윤시윤에게 반격하나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8-12 14:2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윤나무가 풀려나면서 윤시윤에게 반격을 예고했다.

수목극 1위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 8월 15일 13, 14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 여기서는 오성그룹 후계자로 최근 하청업체 사장을 맷값 폭행했던 이호성(윤나무 분)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최근 호성은 오상철(박병은 분)을 포함한 변호사들에게 50억원이라는 거액을 주고는 자신을 선고유예받을 수 있도록 유도했지만, 판사 강호(윤시윤 분)으로부터 징역 7년이라는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분노한 그는 그나마 상철이 짜낸 묘안 덕분에 병원에 입원하면서 시간을 벌 수 있었다.

그런 호성이 이번 회에 이르러 풀려나고 병원에서도 나오게 된 것. 목깁스에다 휠체어를 타고 나오던 그는 수많은 기자들과 마주하더니 이내 차에 타자마자 깁스 장치를 떼어냈다. 그리고는 이를 신경질적으로 집어던지고는 "정신 못차리고 감히 누구한테 달려들어"라며 화를 내기도 했던 것.

그러자 "그쪽도 반격을 시작했으니 우리도 속도를 올려야죠"라는 의문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궁금증을 자아냈고, 오대양 사무실에 간 정수(허성태 분)은 상철을 향해 "이제 이게 다 네꺼냐? 아버지 그늘이 생갭다 넓다"라는 말을 던져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짐을 예상하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강호는 이내 자신의 책상 옆에 서있던 소은을 의자에 앉히면서 "좋네. 눈높이도 딱 맞고"라는 말과 함께 미소를 선보이면서 둘의 관계에 대해 더욱 관심을 자아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호성이 풀려나면서 상철과 합작, 윤시윤에 대한 반격을 예고하면서 더욱 긴장감이 예고되고 있다"라며 "과연 강호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 어떤 전개가 펼쳐지게 될지 본방송을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극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다. 천성일 작가와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13~14회는 8월 15일에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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