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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압도적인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매너, 꾸준한 선행에 친근함 까지 갖춘 배우다. 특히 남성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로 독보적인 시장을 구축하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다니엘 헤니의 이야기다.
올해 초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이하 L.A.)에서의 라이프를 공개하면서 친근한 매력으로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소통했다. 덕분에 L.A.여행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높아지는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는 바다.
L.A.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다니엘 헤니. 그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스포츠조선이 그와 인터뷰를 가졌다.
- 남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데, 외모와 몸매 관리, 특별한 비결이 있는지요.
"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을 롤모델로 삼아주시다니 감사한 일이죠. 어떤 면에서 저를 롤모델로 생각하는지 궁금하지만 최근에 많은 분들에게 들은 바로는 제가 꾸준히 관리하는 모습을 보고 칭찬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젊은 남성분들에게 우선 '건강한 마인드와 바디를 위해 노력하라'라고 조언을 드리고 싶어요. 무엇을 하든 건강한 몸이 있어야 하고 건강한 몸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마인드 또한 필요하겠죠. 그리고 좋아하는 것과 꿈이 무엇인지 알아가기 위해 위험이 따를지라도 두려워 말고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어요. 제가 아는 많은 분들이 젊었을 때 건강한 몸과마음을 다져놓지 못해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지만 보여지는 몸과 보여지지 않는 마음이 두 가지를 잘 가꿔간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기부와 선행을 이어 오고있는데, 선행을 하게하는 어떤 원동력이 있는 건가요?
"어렸을 때부터 넉넉치 못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왔지만 주위 친구들과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공인이 되면서 더 많이 도울 기회가 생기고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게 되었죠. 선행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있냐고요? 먼저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그리고 공인으로서의 책임감도 한 몫 하죠. 저로 인해 계속해서 더 많은 선행창구를 찾도록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 추후 활동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계신가요.
"'크리미널마인드' 시즌 15가 아닐까요? 영원히 안 끝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행복한 고민이 되겠죠.(웃음) '크리미널마인드' 종영 후에 할 수 있는 다른 작품들을 알아보고있어요. 영화도 해보고 싶고 한국에서 드라마도 해보고 싶고요. 아직 연기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하고 싶은게 너무많기 때문에 조바심을 갖지 않고 차근차근 좋은 작품이라면 뛰어 들고싶은 열정이 있어요. 분명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으로 인사 드릴 수 있을 것같아요."
- 한국 작품 활동은 언제 볼 수 있을까요?
"내년 초까지는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한국에서 뵐 것 같고요. 그 이후에 지금 긴밀히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작품이 있으니 곧 볼 수 있을거예요. 계속해서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늘 감사하단 말씀 다시 한 번 전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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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스앤젤레스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