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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에릭 아내'로만 알려져 있던 나혜미가 배우로 컴백한다. 나혜미는 '하나뿐인 내편'으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
지난해 7월 신화의 에릭과 결혼한 후 첫 안방 복귀작으로 '하나뿐인 내 편'을 선택한 나혜미는 극중 유이의 동생인 김미란으로 분한다. 미란은 세상물정 모르고 자란 단순 무식한 성격의 소유자. 이에 나혜미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철부지 캐릭터를 완벽 소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앞서 MBC '거침 없이 하이킥'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나혜미는 이후 SBS '엽기적인 그녀', 영화 '치인트' 등에 출연한 바 있지만, 연기활동은 활발하지 않았던 상황. 그런 나혜미가 본업인 '배우'로서 활약할 수 있을지도 '하나뿐인 내편'을 바라볼 관전포인트가 됐다.
특히 나혜미의 컴백이 더 뜻깊은 이유는 지난해 결혼한 남편 에릭과의 동반 컴백이 예상되기 때문. 에릭은 신화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화는 오는 28일 데뷔 20주년 스페셜 앨범 'HEART'를 발매한다. 20주년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오는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주년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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