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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신혜선 OK·박보검 NO" '런닝맨' 특급★ 즉석 섭외 '스릴+인맥' 大꿀잼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8-05 18:2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8관왕부터 8월 생일, 8등신, 8과 인연있는 작품을 한 스타들이 모두 모여 8월의 시작을 열었다.

5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8방지인을 찾아서' 미션이 시작됐다. 8월을 맞아 8등신 연예인, 8월 생일 연예인, 8이 들어간 작품을 한 연예인, 8관왕을 한 지인 연예인을 즉석에서 섭외하는 미션이 떨어진 것. 각팀은 게스트를 섭외한 후 2:1 대결을 펼쳐 승리한 멤버는 '8'자를 획득한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8월 생일 연에인을 찾던 중 목동 SBS에서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하던 신혜선을 섭외했다. 과거 신인시절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던 신혜선과 인연이 있던 유재석이 전화했고, 신혜선이 짧은 시간 가능하다고 허락해 '런닝맨' 첫 출연에 성공한 것.

전작 KBS2 '황금빛 내인생'으로 '시청률퀸'으로 부상한 신혜선은 '뜨고 나서 달라진 것'에 대한 질문에 "잠 자는 시간이 줄어들어šœ고 답했다. 이에 지석진이 "통장 잔고는 좀 늘었지 않느냐"고 묻자 신혜선은 "오른 건 사실이다. 하지만 많이 올랐다는게 아니고 제가 예전에 너무 쌌어가지고"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1시간 밖에 시간이 없다는 신혜선의 말에 유재석은 "톰 크루즈 형님도 그렇고 다들 1시간이네"라고 농담을 던졌다. 제작진은 "1시간 출연에 최적화된 '런닝맨'"이라고 자막으로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지석진의 '팔팔하시네요' 말듣기, 유재석의 '뚜두두두' 댄스 추기 히든 미션에 부응해주다가 유재석의 미션을 먼저 캐치해 그와 한 팀이 됐다. 숨은그림 찾기 미션에서 유재석 신혜선 조는 눈썰미 없는 지석진을 완벽하게 누르고 승리했다.


김종국 양세찬 조는 '8등신 지인 연예인' 섭외에 나서며 제일 먼저 배우 박보검에게 전화했다. 김종국은 "나한테 보검이 전화번호가 있다"며 '런닝맨'으로 인연을 맺은 사연을 전했다. 이어 통화음이 울리고 박보검이 전화를 받았다. 김종국은 "너 8등신 맞잖아. 한 9등신 되나"라고 물었고, 박보검은 "그 정도는 안된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하지만 박보검은 회사 미팅 스케줄 때문에 올 수 없는 상황.

김종국은 아쉬워하면서 "알았어. 통화 너무 고맙고. 보검아 넌 9등신이야"라고 강조했다. 옆에서 이를 들은 양세찬은 "보검 씨는 단답형으로 답하는데 형 말이 너무 길어서 보검씨 목소리를 잘 못들었다"고 타박해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양세찬은 "비장의 무기가 있다"며 또 다른 게스트를 섭외했다. 약속 장소에 등장한 사람은 장신 개그우먼 장도연. 장도연은 김종국 양세찬과 만나 발가락으로 꼬집기 발가락 제로 게임에 연속 도전하면서 "이럴거면 차라리 왕발 이봉걸 선생님을 섭외하지 그랬느냐"며 민망해했다. 장도연과 양세찬은 한조로 김종국과 발가락 제로 게임을 펼쳤지만, 연속 딱밤 세례를 맞은 양세찬이 지면서 김종국이 8자를 가져갔다.


이광수 전소민 조는 8과 관련있는 작품을 한 연예인 섭외에 나서며 '응답하라 1998'에 출연한 성동일 섭외에 나섰다. 성동일은 영화 '탐정1' 개봉때 '런닝맨'에 출연한 인연이 있고, 이광수와 '탐정2'에 함께 호흡했던 대선배 연기자. 성동일은 이광수의 전화에 현장에 도착했고, 두 사람의 히든 미션 결과 전소민과 한 조가 됐다. 세 사람은 수박 3종 게임에 도전했다. 전소민 성동일은 사람 수가 많으면 유리한 수박 튜브 바람 빼기 게임에서 이광수를 이겼다. 성동일은 반칙으로도 이기지 못한 이광수에게 마지막 희망을 줬다. 튜브를 5초 안에 밀폐용기 안에 넣으면 승리를 양보하겠다는 것. 실패하면 전소민의 따귀를 받으라고 했다.

이광수는 실패했고, 전소민의 힘조절 실패한 찰진 이마 따귀를 받아 웃음을 유발했다. 두번째 게임은 애플 수박을 잘라 단면에 보이는 수박씨가 가장 많은 사람이 이기는 미션. 전소민이 가장 많은 수박씨를 보유하며 합산으로 이광수를 이겨 8을 사수했다.


하하와 송지효는 8관왕 연예인을 찾다가 2016년 '넌 is 뭔들'로 8관왕을 한 마마무 섭외에 성공했다. 마마무가 있는 장소로 가던 중 그날이 바로 화사의 생일임을 알게된 하하와 송지효는 급하게 곱창집을 들러 곱창 케이크를 직접 제작했다. 하하는 현장에서 만난 마마무의 모습에 당황했다. 화사의 민낯이 놀라울 정도였던 것. 하하가 "준비가 덜 된 것 같은데 좀 있다 들어갈까요"라고 주저할 정도.

이날 화사는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받고 행복해하며 즉석에서 손가락으로 집어 큰 곱창을 자르지도 않고 씹었다. 하하와 송지효의 히든 미션은 마마무 멤버 모두에게 곱창 얻어먹기. 하지만 눈치빠른 마마무가 곱창을 제외한 야채만 입에 한가득 주면서 히든 미션에는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송지효와 마마무가 한 팀, 하하가 따로 한팀으로 노래방 점수 88점에 도전했다. 비글미 넘치는 마마무는 대충 불러도 99점이 나와 자신의 노래를 88점을 부른 하하에게 졌다. 하하는 "이기고도 진 기분"이라며 "정말 최선을 다해 내 노래를 불렀f네 88점"이라고 말하며 한탄했다.


최종미션에서는 8색 신 퀴즈가 진행됐다. 서로의 가방에 있는 8을 뺏고 빼앗기는 게임 끝에 유재석 김종국 양세찬에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4지선다 폭탄 게임을 펼친 세사람 중 우승자는 김종국. 김종국은 이날의 우승자 선물인 프로필 변경권을 갖게됐다. '런닝맨'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멤버들의 프로필의 운명은 김종국에게 주어졌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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