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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민영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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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은 이틀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왔다. 그는 "어제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서 하수같이 감정을 많이 드러냈다. 근데 오늘은 좀 고수처럼 하고 싶다. 차분하게. 그 증거들을 다 봤는데, 사실인 게 없기 때문에 격앙됐던 것도 사실이고 아니라고 억울하다고 밝히고 싶던 것도 맞다. 단지 저만으 피해가 아니라 너무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는 거 같아서 심적으로 힘들어서 술을 마신 것도 맞다. 심적으로 어려운 게 있더라"고 말하며 함께 출연했던 출연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민영은 "저만의 일이라면 진짜 잘못된 소문이 기사화 된적도 있었고 기분 나쁜 루먼들도 충분히 있었고 기분 나쁜 루머도 있었다. 그런 거는 상관 없다. 기분 나쁜 것은 넘어간다. 악플러도 고소한적이 없다. 헛소문을 퍼뜨리는 악플러를 보면서도 감내한다. 이번엔 타이밍이 너무 잘못됐다. 내시는 것은 좋지만 이때 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추측성 기사가 많이 나오지만, 모두가 칭찬받고 박수 받아야 할 타이밍에서는 아쉽더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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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은 박서준이 연인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했던 것 역시 알고 있었지만, 이에 대해서도 노코멘트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이상 안 나오면 좋겠는데 아니다. 저 결혼 안 하고. 일과 결혼할 생각은 없고 하기는 할 거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 일에 집중할 생각이다. 연기가 재밌을 때 해야 된다고 하더라.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지난 달 26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종영 시청률은 8.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을 맞았다. 드라마 역시 해피엔딩이었다. 이영준(박서준)과 김미소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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