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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김원준이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과거 활동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1994년 바지 위에 치마를 두른 파격적인 '치마바지' 패션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각종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쓸었던 히트곡 '너 없는 동안'활동 당시, 치마바지를 입기 싫어 도망 다녔던 일화를 고백하는 등 명곡에 얽힌 다양한 일화들을 전해 눈길을 모았으며, 녹화 내내 후배 가수들을 향해 아빠미소를 지으며 애정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고.
한편, 이날 김원준은 올해 데뷔 27년차를 맞은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세월을 잊은 듯한 여전한 꽃미남 외모를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날 출연자로는 4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컴백한 서인영, 뮤지컬 배우 민우혁, 모던 록 밴드 몽니, 보컬 그룹 보이스퍼를 비롯해 '불후의 명곡'에 첫 단독 출연인 호야와 신예 밴드 사우스클럽, 보이 그룹 온앤오프까지 총 7팀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로 전설 김원준의 명곡을 재해석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김원준 편'은 오는 4일(토)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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