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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돈스코이호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돈스코이호 탐사 성공에 멈추지 않고 인양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는 신일그룹은, 이미 탐사 시작 전부터 대대적으로 배에 실린 200톤의 금괴를 꺼내기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광고하는 것은 물론, 회사 자체 가상화폐까지 판매하며 투자자들을 끌어 모았다. 뿐만 아니라 배가 발견되었다고 발표되자 신일그룹 경영진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라는 한 회사의 주가는 폭등했다.
이 무렵,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회장님'의 실체를 알려주겠다는 제보자가 나타났다. 과연 그는 어디에 있고 어떤 사람이며, 사업아이템을 왜 하필 보물선으로 했을까?
4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울릉도 앞바다는 물론 싱가포르와 일본, 러시아에서 추적한 돈스코이호 인양 투자 사업의 실체와, 신화처럼 이어져 내려오는 러시아 보물선의 진실을 방송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