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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 김창옥, 류수영에게 "배우 정우성 닮았다" 칭찬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8-03 15:5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배우 류수영을 휘어 잡는 예능감을 펼친다.

3일(오늘) 방송되는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에선 경북 경산 그리고 영천으로 떠난 네 남자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김창옥은 물오른 예능감으로 류수영을 들었다 놨다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날 김창옥은 류수영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너 진짜 배우 정우성 씨 닮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전에 정우성 씨와 같이 밥을 먹은 적이 있어서 잘 아는데, 네가 더…"라며 말끝을 흐렸고, 이에 류수영은 "형 드시고 싶은 것 다 말해달라. 오늘은 내가 사겠다"라며 한껏 기대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김창옥은 "… 네가 더 말이 많은 것 같다"며 류수영을 저격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앤디는 "창옥이 형 예능이 다 됐다"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고, 류수영은 "웬일로 칭찬을 해주나 했다"며 쓴 웃음을 지어보여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MBN '내멋대로' 12회는 3일(오늘) 밤 11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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