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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net '프로듀스48' 연습생들의 특이한 이력과 개성만점 별명이 화제다.
포지션 평가 '전하지 못한 진심' 무대에서 완벽한 한국어 발음과 호소력 짙은 음색을 드러낸 미야자키 미호는 '김먀오'로 불린다. '프로듀스48'에 출연하기 전부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어를 꾸준히 공부해왔고, '자기소개 1분 PR'영상에서 유창한 한국어를 뽐내는가 하면 녹화 중에도 한일 연습생 간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있는 상황. 이에 한국의 성 '김'과 미야자키 미호의 애칭 '먀오'를 합한 '김먀오'라는 별명을 갖게 됐고, 최근에는 일본의 한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MC를 맡기도 했다.
지난 주 포지션 평가에서 탄탄하고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준 허윤진은 학창 시절 미국에서 뮤지컬 공연을 한 바 있다. '프로듀스48' 출연 이후 당시 공연 영상이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면서 탄탄한 발성과 표현력이 재조명 됐다. 다양한 무대 경험이 경연 무대에서도 힘이 되었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이외에도 웃는 강아지를 닮은 얼굴로 팬들의 마음을 녹인 '개죽이' 장규리와 너구리 닮은 이미지를 어필해 '너구리 마코'라는 별명이 붙은 코지마 마코, 그리고 국내 유명 게임 커뮤니티에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한 아사이 나나미 등 방송을 거듭할수록 연습생 개개인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이색 별명과 팬덤이 만들어지고 있다.
한편 오는 3일(금)에는 온라인 투표와 포지션 평가 득표수에 따른 30명의 생존자가 공개된다.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을 통과한 연습생들은 콘셉트 평가로 다시 한 번 국민프로듀서 앞에 선다.
5주 연속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7주 연속 1위, 일본 '시청열(視聽熱) RANK' 일간차트 1위, BS스카파 방영 프로그램 주간 BEST3에 드는 기록을 세우며 한국 예능 프로그램 사상 유례없이 한일 양국에서 독보적인 화제성을 지키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과 일본 BS스카파에서 동시 방송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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