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가족' 고레에다 감독 "훌륭 韓배우 많아, 함께 작업하고 싶다"

영화 '어느 가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식 기자 간담회가 30일 오전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렸다.
기자 간담회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경민 기자 [e-mail] /2018.07.3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배우들과의 작업을 고대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30일 오전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는 '어느 가족'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다음 영화를 작업 중에 있다. 이번에는 일본 배우가 아니라 다른 나라 배우드로가 호흡을 맞춘다. 에단 호크 등이 출연하며 일정을 마친후 프랑스로 돌아가 다시 활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도 굉장히 작업을 함께 해보고 싶은 훌륭한 배우 많다. 빠른 시일내에 한국 분들과 더 많이 만나 작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빛나는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릴리 프랭키, 안도 사쿠라, 마츠오카 마유, 키키 키린, 죠 카이리, 사사키 미유 등이 출연한다. 지난 7월 26일 국내 개봉돼 절찬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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