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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스펙트럼 김동윤이 사망했다. 향년 20세.
스펙트럼 측은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애도했다.
김동윤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 전해지자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하루 전인 지난 26일에도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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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잘생긴 외모와 성실함,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동윤은 이후 윈엔터테인먼트에 합류, 지난 5월 그룹 스펙트럼으로 데뷔했다.
쇼케이스 당시 김동윤은 "아이돌이라는 꿈에 확신이 서지 않아 고민을 했는데, 일반인일때는 보지 못했던 디테일한 것 들이 선배들의 영상에서 보이더라. 멋이라는 것을 찾아가고 아이돌이라는 꿈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고 열심히 준비하게 됐다"라며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그토록 간절했던 데뷔의 꿈을 이룬 지 2개월,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한 김동윤을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다음은 윈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윈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갑작스럽게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7월 27일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군이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윈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동윤 군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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