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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틀트립' 100회 특집에 레드벨벳의 94년생 동갑내기 웬디-슬기가 출연해 낭만적이고 깨발랄한 오스트리아 여행기를 펼친다.
특히 여행 첫날 '벨베데레 궁전'으로 미술 작품들을 보러 간 슬기는 "바로 영접하러 갑니다!"라며 아이처럼 방방 뛰는 등 들뜬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슬기는 작품 하나하나를 웬디에게 설명해주는 '그림 박사'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웬디-슬기는 첫날은 관광객 모드로, 둘째 날은 현지인 모드로 돌아다닐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주 방송되는 '디기디기딥 투어' 1편에서 웬디-슬기는 오스트리아 빈이라는 같은 장소에서 패션부터 여행 스팟, 음식에 이르기까지 다른 느낌이 드는 이틀간의 여행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웬디-슬기는 25살에 딱 어울리는 깨발랄하고 낭만적인 여행을 설계했다는 전언이어서, 어떤 여행기를 그려나갈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웬디-슬기가 직접 찍은 여행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웬디는 반 묶음을 한 웨이브 헤어와 과즙미 넘치는 메이크업으로 여성미를 높인 한편, 한쪽 치마를 살짝 들고 귀엽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으로 뭇 남성들의 심쿵을 유발한다. 더불어 슬기는 신이 난 듯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만들어 얼굴 밑에 대고 눈을 살짝 감으며 애교 섞인 미소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가 하면, 야무지게 음식을 먹는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한다. 이에 웬디-슬기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가득 채워질 오스트리아 '디기디기딥 투어' 1편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 100회 특집 2부는 내일(28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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