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특별출연도 강렬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특별출연 배우의 존재감까지 말 그대로 특별하고 강렬했다. 첫 회에 부검의로 깜짝 등장한 배우 우현이 독특하면서도 현실적인 연기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우현은 극중 사법연수원생인 송소은이 검사 시보로서 사체 부검을 참관하는 장면에 등장했다. 푸른 부검의를 입은 우현은 썩어버린 시신의 부검을 진행했다. 시보들이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시신에서 구더기를 꺼내 들어 보이거나, 시신을 세척하고 의학적 용어들을 막힘 없이 설명하는 등. 이 모든 것을 감정 동요 없이 진행하며, 진짜처럼 리얼한 부검의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특유의 강렬한 비주얼과 표정, 개성 강한 말투와 목소리 등도 한 몫 톡톡히 했다.
특별출연 배우까지 완벽 그 자체였던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연기 열전은 오늘(26일) 방송되는 2회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1~2회 엔딩에서 얼떨결에 법복을 입은 한강호가 형 한수호 대신 재판정에 들어서며 극적 긴장감을 폭발시킨 것.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진 스토리 속 한강호의 불량 판사 성장기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그 안에서 유기적으로 얽히는 여러 인물들의 스토리는 또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지, 배우들은 어떤 열연을 펼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3~4회는 오늘(26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미래과학 로봇 특강! 드론 날리기, 물놀이까지 '초중생 섬머 캠프' 선착순 100명!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