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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하지원이 낯선 환경 속 강인한 정신력을 드러내며 '미스 선샤인'의 위엄을 뽐냈다.
나아가 해가 진 뒤 다시 시작된 두 번째 EVA 활동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탐사에 임하며 '우주 덕후'만의 특별한 열정을 드러냈다. 대표 이동 수단인 '로버'를 직접 운전하며 MDRS 주변을 돌아본 뒤,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묘한 곳"이라는 의미심장한 소감을 전했다.
전력 문제로 인해 동결건조 식품으로 불 없이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하지원의 활약은 빛났다. 식물들을 키우는 그린 햅(Green Hab)에서의 수확 활동에 지원, 다양한 농작물을 접하며 식물에 관한 기대 이상의 지식을 뽐낸 것. 이날 하지원은 재료 획득부터 설거지까지 제 몫을 든든히 해내며 러블리한 면모를 드러낸 것은 물론, 로그 기록 작성까지 완벽하게 마친 후 다음 날 아침을 부지런하게 맞이해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하지원을 비롯한 MDRS 196기 크루들의 탐사 둘째 날 활동을 담은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3회는 29일(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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