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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짠내투어'의 문세윤이 애잔한 설계자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처음 투어를 이끌게 된 문세윤은 고객들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는 설계자로 역대급 짠한 투어를 예고한다. 특히 계획과 다르게 흘러가는 투어에 첫 설계부터 하차선언을 했다고 전해져 그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여행 정보가 빼곡이 적힌 노트를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공부해 온 뮨세윤은 이론과 현실의 괴리에 더욱 자신감을 상실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고. 기록적인 폭염 속 도보 이동이라는 무리수를 감행하고, 이름난 쌀국수 맛집이라며 찾아간 곳은 냉방 시설조차 없어 멤버들을 지치게 만든 것은 물론, 멤버들의 취향과 상관없이 고수를 잔뜩 얹는 등 실수를 연발한 것. 미안한 마음에 식사마저 고사한 '먹신' 문세윤이 난관을 극복하고 첫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처음으로 설계에 나선 문세윤은 성실함을 내세워 완벽한 투어를 꿈꿨지만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여행을 이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고객 만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배려심이 훈훈함을 안길 것"이라면서 "문세윤을 다독여주는 절친 유민상과 짠내투어 멤버들의 가족 같은 케미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편, 가성비 갑(甲) 럭셔리 여행 '짠내투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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