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글로벌 대세' 몬스타엑스가 박진감 넘치는 심리 추격전을 펼쳤다.
1라운드는 제비 옆에 있는 박씨를 찾아 최종 미션에 필요한 아이템을 모으는 '제비 찾기 게임'으로 결정됐다. 게임이 시작하기가 무섭게 흥부와 놀부 팀은 눈에 불을 켜고 박씨를 찾았고, 빠르게 박씨를 발견하며 하나씩 아이템을 모았다. 멤버들은 가짜 제비를 놓으며 서로를 속고 속였고, 이기기 위해 온갖 노력을 펼쳤다. 그러나 놀부 팀은 다친 제비를 발견, 앞서 찾은 구급 용품으로 제비를 치료해줬고 이에 황금 박씨를 얻게 되면서 1라운드는 놀부 팀의 승리로 종료됐다.
뒤이어 이어진 라운드에서는 본격적으로 황금 박씨를 차지하기 위해 뺏고 지키는 치열한 전쟁이 이어졌다. 총 3번의 레이스로 이루어진 게임에서는 각 레이스 별로 15분 동안 한 멤버가 황금 박씨를 사수, 15분이 지난 후에는 같은 팀 다른 멤버에게 전달해 총 마지막 레이스까지 박씨를 가지고 있는 팀이 최종 우승하기로 했다. 첫 번째 레이스에서는 앞서 황금 박씨를 차지한 놀부 팀의 민혁이 황금 박씨를 가지고 도망쳤다. 흥부 팀의 주헌, 아이엠, 형원은 셔누와 기현을 박씨 소유자로 오해해 시간을 허비했고, 원호는 "어차피 붙잡고 있다가 다음 차례에게 박씨를 넘기지 못하게 하면 된다"라며 민혁을 붙잡고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민혁은 시간이 종료되기 바로 직전 앞 라운드에서 얻었던 아이템인 탈출권을 사용하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 레이스에서는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졌다. 흥부 팀은 어렵게 얻은 황금 박씨를 지키기 위해 빠른 달리기로 '주사인볼트'라 불리는 주헌이 나섰다. 흥부 팀은 가진 아이템 권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놀부 팀이 공격 무효권을 내보여 실패했고, 도리어 놀부 팀에게 공격당하며 자신들의 아이템을 빼앗겼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패를 지니게 된 흥부 팀은 주헌이 재빠르게 도망치며 승부를 걸었다. 이에 놀부 팀은 자신들이 가진 아이템으로 황금 박씨를 가진 주헌을 소환하며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했다.
그러나 레이스는 놀부 팀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놀부 팀에게 소환 당한 주헌은 자신들이 가진 아이템 '독침'으로 놀부 팀 셔누를 멈추게 하고는 도망쳤다. 또한, 주헌은 상대를 뛸 수 없게 하는 아이템을 사용했고 결국 흥부 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체적으로 게임에서 약세를 보이는 듯 했던 흥부 팀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완벽한 반전을 이끌어냈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매 라운드마다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뛰어난 예능감을 뽐냈다.
이처럼 박진감 넘치면서도 완벽한 예능감을 드러내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다음 주 예고편에서 '몬스타극장2'를 위해 불꽃 튀는 배역 쟁탈전을 펼쳐 눈길을 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시즌에 선보였던 '몬스타극장'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과연 이번 '몬스타극장2'에서 호소력 있는 연기를 펼치며 주인공을 차지한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모은다.
몬스타엑스는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커넥트)를 제하로, 지난 5월 성료한 서울 콘서트에 이어 올해 8월까지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등 전 세계 20개 도시서 개최되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6월과 7월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태국, 홍콩, 대만 등 총 6개 도시에서 유럽 투어와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몬스타엑스는 미국 시카고를 시작으로 뉴어크(Newark), 애틀랜타 등 미국 7개 도시와 멕시코 몬테레이 등 라틴아메리카 4개 도시를 도는 북·남미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단독 리얼 버라이어티 <MONSTA X-ray 3>(몬스타엑스레이 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JTBC2에서 방송되며, 네이버 V 라이브 몬스타엑스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된다. 해당 방송은 네이버 V 라이브 몬스타엑스 공식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미래과학 로봇 특강! 드론 날리기, 물놀이까지 '초중생 섬머 캠프' 선착순 100명!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