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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동건이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동건은 '스케치'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삶의 의미를 찾고자 정의로운 살인을 저지르는 김도진 역을 맡아 강렬한 포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는 무고한 생명의 죽음을 막고자 법에 어긋나는 정의를 보여줬다. 하지만 속으로는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며 킬러의 잔인함 이면에 있는 인간적인 연민과 동정을 함께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극의 말미, 김도진은 동수를 대신해 죽으며 죄책감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스케치'에서 이동건은 안정적이면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그는 도진의 슬픔, 믿음, 죄책감 등 복잡한 심리를 디테일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캐릭터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동건은 '스케치'를 통해 첫 액션에 도전, 몸을 사리지 않는 불꽃 연기를 보여줘 '명불허전 액션 배우'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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