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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나혼자산다' 한혜진의 어머니가 딸과 전현무의 사랑을 응원했다.
이어 한혜진은 "카네이션을 심었다"는 어머니의 말에 "전에 오빠가 준거?"라고 물었다. 한혜진에겐 남동생만 있다.
무지개 멤버들은 전현무에게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드렸냐"고 추궁했고, 한혜진은 "오빠가 저도 모르게 엄마한테 카네이션 한상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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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의 어머니는 "딸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 방송에 못 먹는거 보면 가슴아프다"라며 "전에 딸이 발리에 촬영 가야하는데 막 먹고 있는 거다. 젓가락으로 탁 때리고 '촬영 있다며'라고 말했다. 딸이 벌떡 일어나서 등돌리고 가는데 딸도 굶고 나도 굶었다. 슬펐다"고 회상했다.
스튜디오의 한혜진도 어머니의 속내를 듣곤 눈시울이 붉어졌다. 어머니는 "서로가 버팀목이 되는 사이다.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딸"이라고 설명했고. 한혜진도 "든든한 조력자죠. 가장 친한 친구이자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 나의 롤모델"이라고 강조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