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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보라가 전 남편의 빚 8억을 갚기 위해 8년 동안 밤낮없이 일만 했다고 털어놨다.
서수남은 "남자 아이들 셋 데리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강한 힘이 어디서 나왔을까?"라고 금보라의 강인한 정신력에 감탄했다. 이에 금보라는 "자식의 힘이다"면서 "한동안 자면서 '내일 아침에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 너무 힘든 세상, 진짜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 그런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금보라는 8억 빚을 갚기 위해 8년간 밤낮없이 일을 했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시간이었지만 세 아이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자녀분들은 어머니, 아버지가 고생을 너무 많이 한 걸 알지 않을까요?"라고 물었고, 금보라는 "아니다. 엄마가 돈 잘 버는 남자 만나서 자기들 버리고 재혼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 때는 어린 마음이니까. 그런데 지금 철들어서는 아빠 DNA가 많아서 별로 그렇게 엄마에 대한 안쓰러움이 없다. 바라지도 않지만"이라며 서운해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