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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PD "대배우 하지원, 당연히 출연안 할 줄 알았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7-12 14:48


1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tvN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 하지원.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7.1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영준 PD가 하지원 캐스팅 이유를 말했다.

이 PD는 12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 제작발표회에서 "캐스팅 회의를 할 때 작가가 하지원씨를 이야기를 해서 제가 '하지원이 이걸 왜 하니'라고 타박을 했었다. 그런데 작가가 하지원씨가 우주를 굉장히 사랑한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희가 섭외리스트를 짤 때 진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하지원씨가 정말 우주를 사랑하시고 관심이 많으시더라. 감히 이런 배우가 이런 데서 개고생을 해도 될까 싶었는데 정말 열심히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피디 생활 19년 차인데 하지원 같은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화성'을 주제로 한 신개념 SF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를 전했다. '갈릴레오'는 화성과 똑같은 환경으로 만들어진 미국 유타 주에 있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진행되는 '화성 탐사 프로젝트'로 색다른 탐사 예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병만, 하지원을 비롯해 닉쿤, 세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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