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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친애하는 판사님께' 명품배우 성동일의 변신은 끝이 없다.
7월 12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배우 성동일을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배우 성동일의 막강한 존재감과 화면 장악력, 극 전체를 차지게 만드는 감칠맛 나는 연기력을 엿볼 수 있어 도무지 눈을 뗄 수 없다.
첫 번째 사진 속 성동일은 수감복 차림으로 벽에 기댄 채 누워 있다. 옷차림으로 보아, 사진 속 공간은 감옥으로 짐작된다. 성동일의 초점 없는 눈빛, 만사가 귀찮은 듯 나른한 표정 등이 극중 감옥에서 지루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사마귀 캐릭터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두 번째 사진은 더 독특하다. 성동일이 러닝셔츠 차림으로 앉아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는 것. 셔츠 사이로 보이는 등, 팔에는 그의 전직을 예상하게 하는 문신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성동일 배우가 천성일 작가, 부성철 감독과의 인연으로 망설임 없이 '친애하는 판사님께' 출연을 결정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성동일이기에 더욱 특별하고 친근한 '사마귀' 캐릭터가 탄생할 것이다. 의심할 여지 없는 배우 성동일에, '친애하는 판사님께' 속 사마귀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7급공무원', '해적', 드라마 '추노', '더 패키지'의 천성일 작가와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면'의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훈남정음' 후속으로 7월 2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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