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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정글의법칙' 레드벨벳 슬기가 생애 처음 폭포 다이빙에 도전했다.
운동 잘하기로 소문난 레드벨벳 슬기는 사전 인터뷰에서 "웬만한 운동은 다 잘하는 편이다. 하지만 수영은 자신 없다"고 수줍게 밝히며 정글에 오기 전 수중 강습까지 받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슬기는 난생처음 받아보는 수중 강습에도 "새로운 재능을 찾은 것 같아 기대된다"며 수중사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슬기는 드디어 폭포에 자신감 넘치게 입수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되돌아 나왔다. 알고 보니, 물속 시야가 좋지 않아 깊이가 가늠되지 않자 덜컥 겁이 났던 것. 연습 때와는 180도 다른 환경에 당황한 슬기는 무척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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