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는 11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SBS Plus 새 예능프로그램 <외식하는 날>의 메인 MC로 출격한 강호동이 첫 녹화 현장에서 돈스파이크, 홍윤화와 만나 역대급 먹케미를 발산했다.
이어지는 녹화에서 세 사람은 천상계 클래스라 지칭할 만한 그들 만의 食공감대를 형성했다. 食공감대로 하나된 먹신 삼남매는 녹화 도중 '사물을 음식으로 보는 먹신 필터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돈스파이크는 스튜디오 카펫을 보고 쿠키를 연상하는가 하면 홍윤화는 하얀 침대를 보고 백설기를 떠올렸고, 강호동은 나뭇잎을 튀김으로 연상하는 먹신 다운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하며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먹신 삼남매의 활약은 이 뿐 만이 아니었다. 삼겹살을 안 좋아한다는 음악작가 배순탁의 말에 발끈한 강호동, 홍윤화, 돈스파이크는 급기야 그를 설득시키기 위해 삼겹살이 눈앞에 놓인 듯 한 4D 맛 표현을 선보였다. 여태껏 듣도 보도 못한 상상 초월 4D 맛 표현에 출연진들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까지 폭소케 하면서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한편, <외식하는 날>은 첫 방송에 앞서 티저 영상을 차례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들은 방송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 SBS Plus 페이스북 채널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밤 11시 SBS funE, 토요일 밤 12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