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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폴킴이 한 에이전시 대표의 갑질에 분노했다.
폴킴은 "(에이전시 대표가) '내가 매니저 일을 25년 정도 했는데 너 매니저 몇 년이나 했고, 이 바닥에 아는 사람들 누구 있냐'며 믿을 수 없게도 협박을 했다"며 "단순한 갑질이 아니라 한 사람의 목숨과도 같은 커리어를 두고 협박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얼마나 자주 이런 일을 해왔는지 생각해보면 내가 그리고 우리 회사가 힘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본인만이 누군지 알겠지만 앞으로 조심하고 살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또 폴킴은 "회사도 주변에서도 이렇게 감정적으로 글을 올리는 게 좋지 않다고 말한다. 이로 인해 혹시 생길지 모르는 피해가 올지 모른다고. 하지만 내가 잘못한 게 아니라 오히려 억울하게 당했는데 왜 표현하지 못하고 숨기고 기다려야 하지?"라며 "나처럼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들이 많은 사람도 숨겨야 하는 거라면 더 힘없고 약자인 사람들은 얼마나 더 억울하게 살아야 하는지. 나는 그렇게는 못 산다. 억울하고 분해"라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7월 안에 녹음을 마쳐야 하는 OST 제의가 들어왔는데 공연과 스케줄로 시간이 나질 않아 거절했더니 그 에이전시 대표라는 사람이 전화로 우리 실장님에게 자기가 매니저 일을 25년 정도 했는데 너 매니저 몇 년이나 했고 이 바닥에 아는 사람들 누구 있냐며 믿을 수 없게도 협박을 했다.
단순히 갑질이 아니라 한 사람의 목숨과도 같은 커리어를 두고 협박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동시에 얼마나 자주 이런 일을 해왔는지 생각해보면 참 내가 그리고 우리 회사가 힘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본인만이 누군지 알겠지만 앞으로 조심하고 살길 바란다.
회사도 주변에서도 이렇게 감정적으로 글을 올리는 게 좋지 않다고 말한다. 이로 인해 혹시 생길지 모르는 피해가 올지 모른다고.
하지만 내가 잘못한 게 아니라 오히려 억울하게 당했는데 왜 표현하지 못하고 숨기고 기다려야 하지?
나처럼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들이 많은 사람도 숨겨야 하는 거라면 더 힘없고 약자인 사람들은 얼마나 더 억울하게 살아야 하는지.
나는 그렇게는 못 산다. 억울하고 분해.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