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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재욱 "반려견과 아내 동급…개고기 식용 반대"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7-05 10:5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침마당' 김재욱이 개고기 식용 금지법에 찬성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개고기 식용 금지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재욱은 개고기 식용 금지법에 대해 찬성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치와와를 키우는데 이름이 '아쿠'다. 옛날에는 '아쿠'라고 불렀다면, 요즘에는 내 성을 따서 '김아쿠'라고 부른다. 그만큼 가족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재욱은 "이름이 불리는 것도 바뀌는 거 같다. 개에서 애완견, 이젠 반려견으로 불린다. 반려견이 그냥 '반려'가 붙는 게 아니지 않냐. 아내를 반려자라고 하는데 지금 개랑 아내가 거의 동급"이라며 "반려자는 집에 들어가면 날 안 반기지만 반려견은 엄청 반겨준다. 거의 가족이라는 말"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실상 지금 개고기 말고도 먹을 게 너무 많다. 먹을 거 많고, 영양실조 걸릴 확률도 적어졌는데 개고기를 굳이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당연히 금지법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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