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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차코' 이휘재 "차일드 셰프, 스타 셰프 보다 자격증 더 많아"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7-04 11:55


'맨vs차일드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개그맨 이휘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미디TV와 K STAR, 라이프타임에서 방영될 '맨vs차일드 코리아'(맨 버서스 차일드 코리아, 이하 맨차코)'는 2015년 첫 선을 보여 미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맨vs차일드'의 한국판으로 전문 셰프들과 차일드(Child) 셰프들의 대결을 그린 신개념 요리 프로그램이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7.0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차일드 셰프 실력 대단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라이프타임·코미디TV·K STAR 새 예능 '맨vs차일드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휘재, 문세윤, 소진, 이연복, 이원일, 박준우, 구승민, 김예림, 김한결, 최재훈, 이다인, 정영근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휘재는 "10대 셰프들이 요리를 한다는 게 많은 분들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라고 궁금해 하실 것 같다. 처음 차일드 셰프들과 미팅을 했을 때 요즘 학생들과 다르다. 자신들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 스타 셰프보다 자격증이 많은 셰프들도 있고 대회에서 우승한 셰프도 있다. 블라인드 심사 때엔 MC가 맛을 못 본다. 그래서 녹화가 끝난 뒤 맛을 봤는데 '이렇게까지 맛있게 만들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였다. 정말 다들 실력이 대단했다"고 답했다.

이휘재와 함께 진행을 맡은 문세윤은 "요리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알겠나? 하지만 다른 것보다 우리는 놓칠 수 있는 포인트를 잡아줄 수 있다. 셰프들을 잘 연결 시키는 연결 고리가 되고 싶다"고 자신했고 소진 역시 "차일드 셰프 요리가 맛이 있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정말 실력이 최고다. 차일드 셰프의 음식이 정말 맛있고 이 친구들이 어떤 생각, 어떤 기분으로 요리를 만드는지 회를 거듭할 수록 놀랍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vs차일드 코리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셰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빛낼 요리영재의 대결을 그리는 신개념 세대 초월 요리 프로그램이다. 이휘재·문세윤·소진이 진행을 맡고, 맨 셰프로 이연복·이원일·박준우가, 차일드 셰프로 구승민·김예림·김한결·최재훈·이다인이 출연한다. 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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