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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사소한 문자 하나로 맺어진 부부의 이야기가 녹화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사소한 문자가 가져온 반전은 그 때 시작됐다. 상대방이 예의 있는 그녀의 문자에 반해 다시 데이트를 신청했던 것. 청중은 이어 "이후 다시 만난 그 사람과 한 달 반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라며 놀라운 결혼 스토리를 들려줬고, 지금 옆에 앉아있는 남편이 바로 그 소개팅 상대임을 밝혔다.
부부 청중의 사연을 듣던 한 대학생 커플은 "우리도 문자 한 통으로 이어진 사이다"라며 손을 들었다. 교제한 지 79일이 되었다는 두 사람은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를 꽃피우며 청중들의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전남대학교에서 펼쳐진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 4회는 3일(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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