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서른이지만' 신혜선X양세종, '임팩트 甲' 독특 비주얼 '압도'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7-03 08:03



하반기 로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SBS 새 미니시리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의 개별 티저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환자복을 입고 바이올린 가방을 메고 있는 신혜선과 바야바 복장을 하고 있는 양세종이 독특한 비주얼로 붐비는 밤 거리를 헤매는 모습이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기름진 멜로'의 후속으로 23일 첫 방송될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이다.

2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의 임팩트 있는 이미지가 담긴 개별 티저 예고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티저에서 신혜선은 병원에서 도망이라도 친 듯 환자복과 실내화를 착용한 채, 어깨에는 바이올린 가방을 매고 붐비는 거리를 헤매고 있다. 이어 신혜선이 양세종과 스치는 순간 '띠링~'하고 달토끼 모양의 키링 소리가 울려 퍼진다.

또 다른 티저에서는 양세종의 바야바 비주얼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그의 덥수룩한 수염과 방치한 헤어스타일이 경악을 유발한 데 이어, 계절에 맞지 않는 털옷과 어그 부츠가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신혜선의 뒷모습이 보이는 가운데 신혜선 티저의 키링 소리가 다시 울려 퍼져, 키링이 둘의 관계에 있어 무슨 역할을 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클로즈업된 양세종 품 속의 강아지의 역할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두 편의 티저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콘셉트는 신혜선과 양세종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밤 거리에서 누군가를 찾으려는 듯 두리번거리고,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듯 애틋한 눈빛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스터리하면서도 동화적인 배경음도 극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조수원 감독은 "티저 영상보다 더욱 애틋하고 망가진 듯 코믹한 신혜선-양세종의 모습이 본 드라마에 가득 담길 예정"이라면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혜선-양세종의 새로운 모습들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이다. '기름진 멜로' 후속으로 23일에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