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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사랑의 큐피트'로 한마음이 됐다.
이에 부부는 "소개팅 한 번 하자"라며 갑작스럽게 김한종에게 소개팅을 제안했다. 이는 김한종이 부담을 가질까봐 미리 얘기하지 않은 배려인 것. 소이현은 소개팅에 나올 여자에 대해 "잘 리드해 주면 따라간다. 참하고 예쁘다"며 "까무잡잡한 피부를 지녔다. 168cm의 큰 키에 한국무용을 해서 선이 예쁘다"고 이야기해 김한종을 더욱 긴장케 했다.
인소부부는 소개팅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김한종의 스타일을 변신 시키고, 집 테라스를 소개팅 장소로 꾸미는 등 지원사격을 톡톡히 했다. 특히 소이현은 "저희 부부가 주선해서 두 커플이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소이현의 친한 동생인 소개팅녀가 등장하자 김한종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어색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김한종은 말을 더듬기도 했고, 소개팅녀 역시 손을 떨기도 했다.
하지만 호감도 체크를 위한 신호에서 두 사람 모두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높은 호감도를 드러내 인소부부를 기쁘게 했다. 김한종은 "꼭 한 번 다음에 만나자"라며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애프터를 기약해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날 인소부부는 소개팅의 성공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이 된 '사랑의 큐피트' 역할에 충실했다. 김한종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대화 상황을 들으며 연애코치까지 하며 '인다방' 1호 커플 탄생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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