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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사랑의 큐피트'로 한마음 됐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7-03 06:5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사랑의 큐피트'로 한마음이 됐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소이현X인교진 '인소부부'가 사랑의 큐피트가 되어 찰떡호흡을 보였다.

이날 '인소부부'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솔로 후배인 김한종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김한종은 "5년 넘게 여자친구가 없었다"라며 "2~3달 썸만 타다 끝났다. 제가 골 결정력이 없다"고 말하며 짠내 나는 솔로 생활을 털어놓았다.

이에 부부는 "소개팅 한 번 하자"라며 갑작스럽게 김한종에게 소개팅을 제안했다. 이는 김한종이 부담을 가질까봐 미리 얘기하지 않은 배려인 것. 소이현은 소개팅에 나올 여자에 대해 "잘 리드해 주면 따라간다. 참하고 예쁘다"며 "까무잡잡한 피부를 지녔다. 168cm의 큰 키에 한국무용을 해서 선이 예쁘다"고 이야기해 김한종을 더욱 긴장케 했다.

인소부부는 소개팅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김한종의 스타일을 변신 시키고, 집 테라스를 소개팅 장소로 꾸미는 등 지원사격을 톡톡히 했다. 특히 소이현은 "저희 부부가 주선해서 두 커플이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인교진은 김한종에게 "얘기 거리가 떨어지면 안경을 올리며 신호를 달라"고 말하며 '사랑의 겨피트' 역할을 자처했다. 소개팅녀가 오기 전 부부의 날카로운 지적으로 실전 연습까지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소이현의 친한 동생인 소개팅녀가 등장하자 김한종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어색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김한종은 말을 더듬기도 했고, 소개팅녀 역시 손을 떨기도 했다.

하지만 호감도 체크를 위한 신호에서 두 사람 모두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높은 호감도를 드러내 인소부부를 기쁘게 했다. 김한종은 "꼭 한 번 다음에 만나자"라며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애프터를 기약해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날 인소부부는 소개팅의 성공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이 된 '사랑의 큐피트' 역할에 충실했다. 김한종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대화 상황을 들으며 연애코치까지 하며 '인다방' 1호 커플 탄생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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