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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리와 안아줘' 장기용과 진기주가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앞서 도진은 재이를 지키려다 윤현무(김경남)의 칼을 맞았다.
재이는 "우리는 죽어도 그것도 안 되는 사이인 건가?"라며 눈물을 흘렸고, 도진은 "나는 무서워. 나 때문에 너에게 소중한 걸 다 뺏기는 거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도진은 "우리 12년 동안 못했던 거 딱 하루만 할까?"라고 말했고, 재이는 그런 도진을 안아줬다.
그 시각 박희영(김서형)은 윤희재(허준호)를 찾아갔다.
박희영은 도진(장기용)을 언급하며 윤희재를 도발했다.
결국 윤희재는 "그 천박한 입에 내 아들을 감히 올리지 마"라며 쏘아붙인 뒤 박희영의 목을 졸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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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은 네비게이션 대신 재이가 설명하는대로 길을 움직였다.
이때 재이는 도진의 얼굴만 바라봤고, 긴장한 도진은 땀을 흘렸다. 재이는 귀엽다는 듯 연신 미소를 지었다.
수목원을 찾은 두 사람.
재이는 "여기 나무 많지? 너 보고 싶을 때 여기 혼자 가끔 왔었다. 여기는 온통 다 나무니까. 온통 다 너 같아서"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숲속을 걸었다.
이후 놀이공원을 찾았고, 도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재이는 사람들을 피해 자리를 옮겼다.
도진은 그런 재이를 찾아나섰고, 재이를 발견한 뒤 끌어안았다.
재이를 데려다주던 도진은 "낙원아, 우리..."라며 방송이 마무리 돼 궁금증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