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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독일 꺾은 韓축구팀 처럼!"…'사서고생2' 극강의 자신감(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6-28 14:55


박준형, 산다라박, 은혁, 딘딘, 종현이 28일 상암동 JTBC에셔 열린 '사서고생 시즌2-팔아다이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6월 중 첫 방송되는 JTBC2 '사서고생 시즌2-팔아다이스' 는 21세기 판 신(新) 보부상을 콘셉트로 '고생' 하면 빠질 수 없는 연예계 대표 캐릭터들이 떠나는 자급자족 여행기다. 지난 시즌 1이 벨기에에서 '자급자족'한 것에 이어 시즌 2는 '유럽 여행의 로망'으로 불리는 스위스로 떠난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6.2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많은 분들이 우리 프로그램에 큰 기대가 없을 거다. 하지만 아무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우리나라가 어제 월드컵 예선에서 독일을 꺾었듯 우리 프로그램도 높은 시청률을 얻어서 JTBC 새 역사를 썼으면 좋겠다."

21세기판 신 보부상을 콘셉트로 연예계 대표 스타들이 한국 우수 중소기업 물품들을 현지에서 팔아 마련한 경비로 여행을 즐기는 JTBC2 예능 프로그램 '사서고생 시즌2: 팔아다이스'(이하 '사서고생2')가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학준 CP를 비롯해 박준형, 산다라박, 은혁, 딘딘, 뉴이스트W 종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해 8부작으로 방송된 '사서고생' 시즌1은 벨기에를 배경으로 박준형을 비롯한 다섯명의 스타의 고군분투 자급자족 여행기를 담았다. 낯선 여행지에서 물건을 팔아 경비를 마련하는 '생존'과 눈과 귀, 입까지 즐거운 '여행' 두 가지 모두 경험하는 즐거운 '여행 테크' 여행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박준형, 산다라박, 은혁, 딘딘, 종현이 28일 상암동 JTBC에셔 열린 '사서고생 시즌2-팔아다이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6월 중 첫 방송되는 JTBC2 '사서고생 시즌2-팔아다이스' 는 21세기 판 신(新) 보부상을 콘셉트로 '고생' 하면 빠질 수 없는 연예계 대표 캐릭터들이 떠나는 자급자족 여행기다. 지난 시즌 1이 벨기에에서 '자급자족'한 것에 이어 시즌 2는 '유럽 여행의 로망'으로 불리는 스위스로 떠난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6.28/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사서고생2'는 1편에서도 활약한 박준형을 비롯해 산다라박, 은혁, 딘딘, 종혁 다섯 멤버가 유럽의 심장인 스위스에서 신이 내린 자연 환경과 알프스의 청정 공기를 느끼며 새로운 여행에 나섰다. 가진 돈이 많지 않아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숙박하는 꿀팁과 액티비티를 무료로 혹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자급자족 여행팁을 대방출 할 예정이다.

이날 연출자 김학준 CP는 "시즌1 때 사서고생을 기획하면서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물건을 팔아서 여행해보면 어떨까. 그 판매 자체도 재미와 힐링의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제목대로 고생만 오지게 하고 온 것 같더라. 저 또한 팬들과 시청자분들게 꾸지람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 시즌은 고생을 없애고 돈이 없어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스위스를 택했고 이번 프로그램은 고생보다는 출연자분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노력을 했다. 우리 프로그램에는 솔직담백한 출연자들의 이야기가 담길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가수 박준형이 28일 상암동 JTBC에셔 열린 '사서고생 시즌2-팔아다이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6월 중 첫 방송되는 JTBC2 '사서고생 시즌2-팔아다이스' 는 21세기 판 신(新) 보부상을 콘셉트로 '고생' 하면 빠질 수 없는 연예계 대표 캐릭터들이 떠나는 자급자족 여행기다. 지난 시즌 1이 벨기에에서 '자급자족'한 것에 이어 시즌 2는 '유럽 여행의 로망'으로 불리는 스위스로 떠난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6.28/
이어 박준형은 "사서고생 시즌1 동생들께 미안하다. 시즌1에는 정말 고생을 많이하고 힘들었다"고 솔직히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이번에는 고생을 하지 않았다. 고생보다는 힐링이었다. 무엇을 판매한 다음에 보람을 얻었다. 동생들도 기분이 많이 업됐다"고 말했다.

홍일점 산다라박은 "저도 이렇게 친분이 없는 분들과 여행을 떠난건 처음이었다. 떠나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다. 시즌1을 보고 여러 가지 상상을 하다가 부담을 받고 스트레스도 받았는데 도착하고 나서는 괜한 걱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멤버들과의 케미도 정말 좋아서 끝나고 상사병에 걸렸다. 멤버들과 다시 만나 기쁘다. 많은 분들도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박준형, 산다라박, 은혁, 딘딘, 종현이 28일 상암동 JTBC에셔 열린 '사서고생 시즌2-팔아다이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6월 중 첫 방송되는 JTBC2 '사서고생 시즌2-팔아다이스' 는 21세기 판 신(新) 보부상을 콘셉트로 '고생' 하면 빠질 수 없는 연예계 대표 캐릭터들이 떠나는 자급자족 여행기다. 지난 시즌 1이 벨기에에서 '자급자족'한 것에 이어 시즌 2는 '유럽 여행의 로망'으로 불리는 스위스로 떠난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6.28/
또한 산다라박은 이날 자신을 최고의 장사꾼으로 꼽으며 "제가 낯도 가리고 그래서 걱정을 했는데 진정성으로 한국 물건을 많이 팔았다. 제 개인 소장품도 인기가 많아서 소질을 찾은 것 같다. 끝나는 시간이 아쉬울 정도였다. 물건 선정도 잘한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칭찬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딘딘은 '사서고생2'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정말 감사하다. 저 울었다. 애국심 때문이다. 축구를 보면서 정말 감동을 받았는데 많은 분들이 우한테도 기대가 없을 거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독일을 꺾었듯이 우리 프로그램도 높은 시청률을 얻어서 JTBC 새 역사를 썼으면 좋겠다. 팀워크가 한국만큼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쭈니 형이 우리나라 캡틴이었다. 기성룡 선수처럼. 다라 언니가 손흥민 선수처럼 에이스였다. 이어 그는 "은혁이 형이 김영광 선수처럼 중요한 걸 다 막아줬다. 종현이가 막내 이승우 선수 같이 힘을 주고 제가 바로 조현우 선수 같았다. 팀플레이가 진짜 좋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은혁은 "촬영하는 내내 정말 즐거웠고 여행은 누구랑 가냐가 정말 중요한데 이 멤버들과 함께 해서 정말 좋고 즐거웠다. 시즌1이 꾸지람을 많이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번 시즌2는 많은 준비를 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학준 PD와 박준형, 산다라박, 은혁, 딘딘, 종현이 28일 상암동 JTBC에셔 열린 '사서고생 시즌2-팔아다이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6월 중 첫 방송되는 JTBC2 '사서고생 시즌2-팔아다이스' 는 21세기 판 신(新) 보부상을 콘셉트로 '고생' 하면 빠질 수 없는 연예계 대표 캐릭터들이 떠나는 자급자족 여행기다. 지난 시즌 1이 벨기에에서 '자급자족'한 것에 이어 시즌 2는 '유럽 여행의 로망'으로 불리는 스위스로 떠난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6.28/
이날 스케줄로 인해 포토타임 행사에만 참석한 종현은 "모두 형, 누나라 어려울 것 같아서 걱정과 긴장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오히려 친동생처럼 잘 챙겨주고 분위기를 좋게 해주고 풀어줘서 촬영 내내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살면서 스위스라는 나라를 처음 가봤는데 좋은 나라에서 좋은 분들과 고생도 하고 고생한 만큼 즐기기도 해서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서고생 시즌2: 팔아다이스'는 29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12부작.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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