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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선을 넘는 녀석들' 김구라가 위기 상황서 맏형미를 발산했다. 이스라엘 여행 중이던 그는 천재지변으로 도로 위에 고립된 상황에 처하자 긍정왕으로 변신, 선녀들을 다독이는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그가 발 벗고 나선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선녀들은 이스라엘 여행 중 뜻밖의 폭우로 6시간이나 도로 위에 고립됐던 위기 상황에 놓여 있었다고. 김구라는 "갈 수 있어. 걱정하지마"라고 선녀들을 안심시킨 뒤, 경찰과 대화를 나누는 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구라는 이후 일정 때문에 먼저 이스라엘을 떠나게 된 민호가 사해 관광을 즐기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요르단-이스라엘 국경선을 민호와 함께 넘으며 싹튼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로 터는 세계여행 '선을 넘는 녀석들'은 김구라-이시영-설민석을 중심으로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글로벌 이슈까지 들여다 보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
실제 발로 거닐며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행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시청자와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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