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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올 여름 전국민의 마음에 벅찬 울림을 선사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허스토리'가 세계 곳곳에서 해외 개봉을 연이어 확정 지으며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허스토리>는 지난 5월에 개최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현지에서 상영된 이후 전세계 바이어들의 압도적인 찬사를 받은 작품이기에 이번 해외 개봉 소식이 더욱 눈길을 끈다. 당시 마켓 상영 후 아시아권 및 중화권 관계자들로부터 진심 어린 찬사와 열렬한 호응을 받은 <허스토리>는 칸 국제영화제 이후 전세계가 주목하는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어 세계 곳곳에서 이어갈 흥행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칸 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바이어들의 뜨거운 눈물과 찬사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남녀노소 관객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한 <허스토리>는 이번 해외 개봉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 관부재판 실화를 알리며 의미있는 메시지와 가슴 벅찬 울림으로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배급을 맡은 CINE ASIA는 "<허스토리>는 강하고, 인상적이며 꼭 기억해야 할 영화로, 오늘날 미투 운동과 발 맞추어 많은 공감을 얻어내리라 생각된다. 전세계 사람들이 이 영화를 봐야 마땅하다 생각하며 호주, 뉴질랜드 배급을 Cine Asia가 맡게 되어 굉장히 자랑스럽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밝혔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배급을 맡은 MM2 역시 "<허스토리>는 단연코 올해 꼭 봐야하는 한국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의미있는 영화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배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감회를 전했다. 또한, 대만의 배급을 맡은 CAICHANG은 "충격적인 역사를 바탕으로 한 <허스토리>는 여러 여성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한다.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력으로 수많은 상을 휩쓸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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