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데프콘이 '1박 2일'을 통해 가슴 아픈 가족사를 방송 최초로 고백한다.
특히 온 국민의 염원이 깃든 장소들을 둘러보는 멤버들 사이에서도 유독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데프콘. 데프콘은 촬영 이동하는 동안 "내년에 평양으로 '1박 2일' 특집 갈 것 같아", "이렇게 가깝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내년에 (평양) 꼭 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이번 '1박 2일' 판문점 특집에 임하는 남다른 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멤버들 모두 데프콘의 소감에 얽힌 비하인드를 모르고 있던 가운데 그가 "사실 할아버지-할머니가 이북분이시다"라며 자신의 가족사를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금껏 단 한 번도 방송을 통해 밝힌 적 없는 데프콘의 가족사 고백. 이에 이번 판문점 특집이 그에게 얼마나 뜻 깊은 의미가 있는지 엿보게 한다.
항상 데프콘의 밝은 모습만 봤던 멤버들은 그의 깜짝 가족사 고백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관심을 높인다. 또한 평화의 종 타종에서부터 먹먹한 표정을 짓는 데프콘의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고 해 그의 모습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데프콘의 가슴 아픈 가족사 고백은 오늘(24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방송 최초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