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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오늘 밤 대한민국의 월드컵 상대, 멕시코에 대한 관심이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 시청률로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카리브해와 유카탄 반도에서 펼쳐진 생존 전반전에서 후반전으로 넘어가며 오늘 밤 대한민국의 월드컵 상대국인 멕시코의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후반전의 배경은 멕시코 남동부의 위치한 고대 마야인들의 터전 라칸돈 정글.
강남과 레드벨벳 슬기, 위너 이승훈, 개그맨 김준현, 쉐프 최현석, 배우 줄리엔강, 배우 남보라 등 후반전 멤버들이 정글 입구에 도착하자 족장 김병만이 현지인 복장으로 맞았다.
특히 눈에 띈 것은 막내라인의 적응력. 레드벨벳 슬기는 가녀린 몸으로도 집을 짓기 위한 큰 나뭇잎도 씩씩하게 옮기고 개울에서 다슬기를 척척 찾아냈다. 슬기는 "다슬기만 잘 찾나 봐요. 같은 슬기라 그런가…"라며 엉뚱한 매력도 드러냈다.
남자들 중 막내인 위너 이승훈은 "이거 해보라고 얘기하지 않아도 먼저 찾아서 할 수 있도록 레이더를 켜놓겠다"는 각오처럼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며 생존터를 정리했다.
또 과일 탐사에 나선 이승훈은 마메이를 발견한 최현석 셰프가 주문하는 대로 '기미 승훈'을 자처해 맛을 보며 하이톤을 발사하는 등 해맑은 리액션을 선보였다. 해당 장면은 시청률 15.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물론, 시즌 최고 시청률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다.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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