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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프로듀스48'이 중간 순위를 기습 공개해 관심을 더하고 있다. 특히 첫 방송 이후 순위 변동이 거세게 일어나 눈길을 끈다. 1위 왕좌의 주인공이 센터 미야와키 사쿠라에서 애프터스쿨 출신의 이가은으로 바귀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예고 없는 갑작스러운 발표였다. 이에 '프로듀스48'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제작진이 국민 프로듀서님과의 쌍방향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첫 방송이 공개된 이후 중간 순위 변동을 궁금해하는 '국프'들이 많아 이번에 순위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방송에서도 중간 순위를 공개하게 될지는 미정이지만, '국프'와의 쌍방향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간 투표 결과 공개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 셈이다. 이 같은 새로운 환경이 앞으로 어떤 변화와 변동을 가져올지도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 이번 결과의 공개가 본방송에서 또다시 뒤집히는 사태가 오게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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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한국 연습생들의 순위가 상승한 모양새다. 2위인 안유진은 자리를 지켰고 3등은 장원영, 4등 권은비, 6등 최예나, 7등 왕이런 등이 자리했다. 반면 일본 현지의 AKB총선에서 1위를 거둔 마츠이 쥬리나는 4위에서 11위로 내려갔고 그 뒤는 타케우치 미유가 이었다. 데뷔권에 오른 한국인은 6명, 일본인은 5명이었고 중국인 연습생이 1명이었다.
한편 '프로듀스48'은 시청자가 직접 한일 양국 아이돌의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