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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국 래퍼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본명 자세 드웨인 온프로이)가 총기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0세.
신예 래퍼의 안타까운 비보에 동료 래퍼들의 추모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카니예 웨스트는 "평온하게 잠들길. 나는 당신이 살아 있을 적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을 하지 못했다. 존재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래퍼 디플로 역시 "이 아이는 천재였고 진짜 아티스트였다. 나는 이 아이를 참 좋아했다"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외에도 트래비스 바커, 제이콜, 티페인 등 해외 뮤지션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데뷔한 XXXtentacion은 '룩앳미(Look At Me!)'가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 최고 34위까지 오르는 등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강도, 주택침입, 가정폭력, 감금, 교살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된 인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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